자취생 설거지 흐름 정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혼자 살기 시작하면 주방이 무너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금방 느끼게 됩니다. 아침에 컵 하나 쓰고 그냥 두고 나갔는데 저녁에 돌아와 보니 그 컵 옆에 수저 하나가 더 놓여 있고, 배달 음식을 먹고 난 용기까지 싱크대 근처에 남아 있고, 물 한 잔 마신 컵도 식기건조대에 애매하게 걸쳐 있는 식으로 아주 작은 흔적이 빠르게 쌓이기 시작합니다.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. 어차피 설거지는 한 번에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고, 피곤한 날에는 컵 하나, 그릇 하나쯤 미뤄도 괜찮을 것처럼 보입니다. 그런데 자취방 주방은 넓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작은 미룸이 반복되면 주방 전체 분위기가 금방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. 싱크대가 막히고, 조리대 위가..